#레오유키


사귀지 않는 사이인 레오나 씨에게 “한 번만 말할 테니 잘 들어라. 너는 귀엽다.” 같은 말을 듣고 이 표정 된 유키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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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말할 테니 잘 들어둬라. 너는 귀엽다.
에…?
뭐지? 그 멍청한 표정. 나도 눈이라는 게 있어.
에… 네에… 그래서요?
귀여운 얼굴을 들이미는 걸로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있고, 없는 일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겠지?
그런 걸로 넘어가려고 한 적 없는데요?!
귀여운 행동이나 애교 몇 번으로 넘어갈 만큼 여기는 만만하지 않아.
그러니까 그런 적 없다니까요?ㅠ


사실 유키 그런 적 있고, 꽤 많고, 지금도 그렇게 넘어가려고 하는 중이고, 자기 귀여운 것도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웃김. 그리고 레오나씨는 이것도 알고는 있는데 귀여우니까 봐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음

#리들유키

점심 다 먹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는 날도 있겠지. 점심 먹고 체육관에서 교육동으로 향하던 애들의 발걸음이 바빠질 거고 리들도 그 중 하나였을 듯. 




리들 우산 없어서 짜증났겠다. 학원 결계 내부 날씨는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는 이유도 ㅈㄴ 모르겠을 거고. 옷 젖는 것도 싫고, 머리카락 흐트러지는 것도 싫음. 곧 그치겠거니 하며 체육관 처마 아래서 비 잦아들기를 기다리는데… 비는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겠지.



근데 비 같은 사소한 문제 때문에 수업에 늦는 건 리들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잖음? 그래서 비 맞든 말든 나가려는데 차분한 소프라노가 들려옴. 



비 맞으실 텐데.


고물 기숙사의 유키가 한 손에 작은 우산을 든 채 서 있었음. 다감한 갈색 눈에는 걱정이 어려 있었고. 




괜찮아. 이런 비쯤이야.


저 자그만 여자애가 내 안위를 신경쓰는 게 괜히 신경쓰이고 그게 짜증나긴 한데… 그래도 리들은 아무렇지 않은 척 말했음. 유키는 리들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림. 




옷이 전부 젖을 텐데요. 그럼 감기에 걸릴 거예요. 제 우산이라도 쓰실래요? 저는 좀 젖어도 괜찮아서요.


 

유키가 내민 우산. 하얀 바탕에 핑크 하트 문양이 박힌 다소 유치한 디자인이었음. 안 그래도 귀엽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이런 디자인 쓰는 건 싫었음. 그리고 디자인보다도 이 여자애의 단순한 호의가 좀 자존심 상하고 화나는 부분도 있었을 듯. 




무슨 소리를 하는 거니? 너는 여자애야. 비에 젖어서 곤란해지는 건 내가 아니라 오히려 너라는 걸 모르는 거니?

그치만 선배가 젖어서 감기에라도 걸리면 슬플 거 같은걸요.


네가 젖어서 감기에 걸려도 슬퍼하는 사람은 있을 걸. 그 사람들 생각은 안 하는 거니?


그런 사람이 누가 있다구요?


…….


별 것 아닌 것처럼 말하지만 되게 냉소적인 말이네 이거. 리들은 한참 말을 못하다가 조금 붉어진 얼굴로 중얼거렸을 듯. 




…그런 말 하지 마.

에?


네 친구들이 슬퍼할 거야. 그림도 그렇고, 에이스와 듀스도 걱정하겠지.

……

그리고 나도, 조금은 신경쓰일지도…….


아니 어쩌면 당연한 말이잖음? 나한테 우산 줘버리고 본인은 비를 맞고 가겠다는데 당연하지ㅠ 근데 그 말을 들은 유키의 얼굴도 새빨개짐. 고장나서 어버버거리는 유키한테 리들이 말함.




…나 때문에 누가 젖어서 감기라도 걸린다면 신경쓰이는 게 당연하잖아. 네가 이런 말로 착각할 아이는 아니지만…….


-알고 있어요.


이상해진 분위기에 

변명하는 리들에게 유키가 부드럽게 웃어보임. 




선배는 다정하니까. 착각 안 할게요. 그럼 우리 우산 같이 쓰고 갈까요?


리들은 입을 다물고 고개를 끄덕임. 유키가 내민 우산을 받아서, 유키의 어깨가 젖지 않게 제 쪽으로 유키의 어깨를 끌어당긴 채로 걸어감. 어쩐지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걸 느끼는 소년… 달콤해

#이데유키

책임져!


유키 : 책임져! 날 책임지란 말예요 이 바보!
이데아 : 아니 졸자 아무것도 안 했고??;; 애초에 뭘 책임지라고 하는지 모르겠소만;;
유키 : 선배 진짜 저랑 사귀는 거 맞아요? 이런 건 알잘딱을
이데아 : 
이데아 : 그렇지… 애초에 졸자같은 게 여자친구라니 말도 안 되는 얘기였소만… 여자친구가 생긴 것부터 꿈이었던 거지… 말레우스 시의 마법에 또 걸려들고 만 건가… 아아 그렇지만 정말 달콤한 꿈이다——
유키 : 뭐라는 거야 정말!! 그래서 책임질거예요 말 거예요!! 저 집에 못 가게 해놓고 책임도 안 진다고요?? 진짜?!?!
이데아 :

#유키른 #에이유키 #듀스유키 #에펠유키

발렌타인

유키는 발렌타인 초콜릿 연인이 되기 전까지는 그 누구에게도 아무도 주지 않음
의리초코 한명 주기 시작하면 22명을 줘야 하고 22명 줬다는 소문은 금방 퍼질 거고 

그렇게 되면 전교생은 물론 교사진과 학교장에게도 의리초코 줘야함
근데 마부타치(에이스, 듀스, 그림)와 에펠에게는 의리초코 줄 것 같기도…

#제이유키

불편해


제이드 씨. 솔직히 말할게요.

네, 유키.

솔직히 이러는 거 불편해요.

…그건, 조금 상처로군요.

아니, 그러니까! 수건을 가져다주는 것 정도는 좋지만 속옷까지 가져오는 건 싫다구요!

저런, 부끄러우십니까?

안 부끄럽겠어요?!

#실버유키

접점


사실 유키 걸어가다가 조는 실버 깨워준 적 있을 듯
세벡이 “실버! 일어나라!!” 하고 흔들고 소리질렀는데도 안 깬 실버… 유키가 툭 건드니까 정전기 일어나고 그걸로 깸
고맙다… 감사인사하고 다시 갈길 가는 실버
유키 : ??이 되
그리고 은근히 자주 만나게 됨
우연이 겹치기도 했고… 단련 끝내고 조는 거 보고 깨워주기도 했을 듯
세벡이랑 실버가 말레우스를 찾아서 옴보로 료까지 왔을 때 유키가 불쌍하다면서 따뜻한 물이라도 한잔 줬을지도

#에이유키

메가 베스트 프렌드!

너는 이름도 유키면서 왜 겨울 되면 전기장판과 한몸이 되냐고 물어보는 에이스로 에이유키 있을 법 한데…
코타츠에 들어가서 녹아있는 유키 끌어내서 호러영화 보자고 하는 에이유키 정말 있을 법 하지 않냐고
옴보로 료 남는 방에 마법도구로 만든 다다미랑 코타츠 설치해서 신발 벗고 들어오세요~ 하는 유키
양말도 벗고 있고 옷도 헐렁한 원피스형 파자마 걸치고 있고 발가락 꼬물꼬물거리는 거까지 다 보여서 에이스가 너는 경계심이라는 게 없냐고 잔소리 갈기는 게 보고 싶어

나랑 에이스 사이인데 뭐 어때~ 하고 바보아방수발언 하는 유키
에이스가 에에?!?! 우리 무슨 사이인데?!?! 하고 물어봄
유키 눈 깜박거리명서 생각하다가 베스트 프렌드…? 함
에이스가 아니, 그건 맞지만! 하면 눈 데굴데굴 굴리다가 메가 베스트 프렌드…??? 함
에이스가 자기를 좋아할거라는 생각을 추호도 안하고 있음
당연함 유키는 에이스를 연애대상으로 안보고 있었음
사유 : 새벽 두시에 같이 호러영화 보고도 에이스가 두근! 하는 기색이 없었음
에이스는 당연히 나를 또래 여사친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을
그래서 자기도 그냥 연애감정이고 뭐고 움… 칭구칭긔 아닌가? 하고 대가리만 북북극고잇음
 
에이스 : 메가 베스트 프렌드랑 베스트 프렌드는 뭐가 다른 건데…?
유키 : 다르지!! 앞에 메가가 붙었잖아.
에이스 : 그~러~니~까~ 차이가 뭐냐고.
유키 : 음… 에이스와 에펠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나.
에이스 : 에펠이 베스트 프렌드고, 나는 메가 베스트 프렌드인 거야?
유키 : 둘 다 베스트 프렌드! 라고 생각했는데… 뭐어 에이스가 속상하다면 에이스는 메가 베스트 프렌드 해줄게!
에이스 : 유치해~! 초등학생이냐?!
유키 : 유치하다니! 에이스가 먼저 유치하게 굴었잖아!
에이스 : 내가 언제?!?!
유키 : 에펠이랑 비교하는 게 유치하게 구는 거지! 그리고 에이스는 첫날부터 나한테 꼽줬지만 에펠은 상냥하게 대해줬거든? 인성부터가 달라!
에이스 : 에펠 녀석의 인성이 나보다 낫다고~?! 말도 안 돼!! 너, 에펠 녀석 잘 모르는 거 아냐?!
유키 : 에이스보다는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
 
그림 : 듀스… 저녀석들 또 말도 안 되는 걸로 싸운다조… 참치 캔이나 줬으면 좋겠는데 쟤네들 싸우는 거 때문에 참치 캔 가지러가기가 눈치보인다조…
듀스 : 그래. 메가 베스트 프렌드니 뭐니 하면서 싸우는 거 유치하네, 정말.
에이스 : 뭐어?! 듀스한테는 듣고 싶지 않은데?? 왜 여유있는 것처럼 굴지?!
듀스 : 그거야 에이스가 메가 베스트 프렌드면 나는 슈퍼 메가 베스트 프렌드일 테니까…?
에이스 : 이자식, 유치하기로는 여기서 최강이잖아!

#빌유키

선배만 보는 바보♡


빌 : 유키. 너 혹시 바보니?
유키 : 저는 선배밖에 모르는 바보>3<죠♡
빌 : ……그걸 지금 플러팅이라고 한 거니?
유키 : (시무룩… 장난인데…)

#레오유키

귀엽다는 감정

나는 레오나가 유키를 진짜 ㅈㄴ 기여워한다는 게 너무 좋다고… 아니 근데 안 귀엽겠냐? 다섯살 차이다 다섯살 차이… 
 
Q. 2왕자 도둑놈새끼인가요

A. 이건 제가 잘못한 거고 레오나와 유키는 성인미자가 아니며 둘은 서로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어쩌구저쩌구 예쁘게 봐주세요 행복하게 살게요
 
아니 근데 진짜… 진짜 뭐지? 싶을 정도로 귀여워함
 
유키가 그정도로 귀엽나요? 하고 물으면 저는 그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라고 하는데 레오나님은 그정도로 귀엽던데… 할 거 같다고 진짜 ㅈㄴ 귀여워한다고 완전 길에서 줏어온 반려묘처럼 대한다고
 
아니 근데 유키 딱히 스트릿출신 반려묘도 아니긴 해 집에서 살다가 트위원더 떨어졌을 땐 좀 꼬질했지만 그때의 레오나는 유키에게 관심도 없었고 약간… 정신나간 꼬맹이 정도로 인식했을듯 그리고 실제로 아직 중졸을 못했으니까요 유키는… 정신나간 꼬맹이가 맞다
 
암튼 빌도 빌 나름대로 유키을 엄청 오냐오냐하는데도 레오나한테는 그게 못미침… 레오나는 그냥 한도끝도없이 귀여워하기만 함 그렇다고 유키에 대해서 적폐캐해를 하는 건 아님 그냥… 유키가 어떤 여자앤지 알고 있고 필요하다면 완벽초인온나로 변신할 수 있는 여자라는 것도 아는데 그것마저 ㅈㄴ 귀여워하는 거임… 그러니까 우리집 고양이 이런것도 할줄안다 귀엽지!! 가 된 거임 2왕자님 사랑에 빠지시더니…
 
아니 진심 원래도 여자와 아이에게 무르게 구는 남자인데 사랑하는 여자+연하 콤보 겹쳐져서 걍… ㅈㄴ게 귀여워하게 되… 
 
뭘해도 오냐오냐 귀엽다 하니까 유키도 앙탈도 심하게 부리고 무서워하던 레오나 선배한테 대놓고 짜증내기도 하고 레오나 씨 미워 몰라 뭐 이딴 것도ㅠ하고… 암튼 편안한 사람 앞에서 나오던 그런 바이브들 있죠 옴보로 료의 고스트 앞에서나 보여주던 그런 어린아이같은 면모들… 그런 모습들도 레오나 앞에서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하고 레오나가 그걸 밑도끝도없이 다 받아주니까… 사랑 많이 받은 기고만장시나모롤이 되어서 레오나씨 나 귀여워요? 히히 하는 여자가 되었단말임… 얼마나 받아주고 져줬을지 상상이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