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유키

책임져!


유키 : 책임져! 날 책임지란 말예요 이 바보!
이데아 : 아니 졸자 아무것도 안 했고??;; 애초에 뭘 책임지라고 하는지 모르겠소만;;
유키 : 선배 진짜 저랑 사귀는 거 맞아요? 이런 건 알잘딱을
이데아 : 
이데아 : 그렇지… 애초에 졸자같은 게 여자친구라니 말도 안 되는 얘기였소만… 여자친구가 생긴 것부터 꿈이었던 거지… 말레우스 시의 마법에 또 걸려들고 만 건가… 아아 그렇지만 정말 달콤한 꿈이다——
유키 : 뭐라는 거야 정말!! 그래서 책임질거예요 말 거예요!! 저 집에 못 가게 해놓고 책임도 안 진다고요?? 진짜?!?!
이데아 :

#유키른 #빌유키 #이데유키

애정표현


@ 드림주/드림캐가 어쩌다가 한 애정 표현에 벙쪄서 멍하니 있다가 다시 한 번 해 주면 안 되겠냐고 묻는 드림캐/드림주

이거 빌이 애정표현 해줬다가 유키한테서 이런 반응 나오면 내가 애정표현에 너무 인색했나… 하고 자기 되돌아볼 사람이라서 좋네. 그리고 애정표현 다음부터는 조금씩조금씩 늘릴 사람이라는 것도 너무 좋음. 사랑에 빠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란… 사랑에도 노력을 하는구나 빌이 너무 좋다.

이데아는 유키가 어쩌다가 먼저 뽀뽀해준 거 가지고 다시 한번 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볼 거 같음… 유키 “선배가 저한테 해주시면 안돼요?” 하는데 먼저 못 다가와서 결국 유키가 쪽! 소리 나게 뽀뽀하고 아이 답답해!! 할듯… 그렇지만 그런 답답함마저 사랑하니까 커플인 거겠죠

#이데유키

강아지가 되어버렸다!



때는 2교시 마법약 시간.

크루웰 선생이 잠깐 한눈을 팔던 사이, 에이스와 듀스는 장난을 치다가 시료를 엎지름. 에… 아무 일도 안 일어났겠지? 하고 그 쪽을 쳐다보니 있어야 할 유키 화이트가 없고 감독생 교복과 웬 하얀색 강아지가… 두 사람은 좆됨을 감지함. 이… 이씨발 이거 실화냐?! 하고 있는 사이 크루웰 선생에게 들킴. 뒤지게 혼나고 반성문 쓰다 나와 보니까 뭔가 잊어버린 거 같은 느낌이 들음.

크루웰 선생한테 혼나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하얀색 강아지=유키가 없는 거임.

그림한테 유키를 잘 보고 있으라고 했으니 별 일 없겠지? 하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그림이 울면서 달려옴.

에이스! 듀스! 도와달라고!!! 유키 녀석이 없어졌다고~~

아아…

그들은 정말 좆되고 만 거임. 급우를 개로 만든 데다가 심지어 잃어버린 거잖음. 그래서 그림까지 합친 세 사람은 유키 찾아 삼만리를 시작하는데……

그래서 유키는 어디에 있느냐?

그것을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유키는 이그니하이드 기숙사, 이데아의 방에 가 있음.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하면, 크루웰 선생이 에듀스를 ㅈㄴ 혼내는 도중… 유키는 크루웰 선생 옆에서 ‘해독제나 빨리 만들어달라고요ㅠㅠ’ 하고 속으로 울고 있다가 맛있는 냄새가 나서 바깥으로 나갔던 거임. 원래라면 그 분위기에 같이 눈치보고 있었겠지만 강아지가 되면서 생각이 단순해짐. 크루웰도 에듀스 혼내느라 정신 없어서 나가는 거 눈치 못 챔. 그래서 크루웰 선생 오피스에서 나간 유키는……

타블렛을 들고 걸어가는 이데아를 마주침. 어! 선배다! 하고 인사하려고 했는데 사람 목소리 안 나오고 웬 개 짖는 소리가 남…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꼬리 ㅁㅊ듯이 흔들리고 있음.

이데아는 당연히 놀라지…… 웬 초모에 쪼꼬미 하얀색 복슬복슬 폭신해 보이는 털을 가진 아기 포메라니안(진짜)이 자기 보면서 꼬리 흔들면서 짖고 있는데…ㅋㅋㅠ 심지어 자기 보고서도 안 도망감. 동물들이 피하는 사람인데 꼬리 흔들면서 다가옴. 이데아 처음엔 놀라다가 개소름끼치는 빌런미소 지으면서 강아지 쓰다듬음. 도도한 성격인지 머리 만지는 것만 허락해줌. 그래도 안 도망간 게 어디임. 크루웰 선생 방에서 나는 ㅈㄴ 혼나는 소리는 어디의 멍청이가 또 사고쳤나보다 하고 웬 강아지… 기엽당… 하고 쓰담쓰담하다가 강아지한테 물어봄

그런데, 너는 어디서 왔어?
왕! (선배 저 유키라고요)
학교에서 본 적 없는 강아진데… 아빠를 잃어버린 거야?
왕! (겠냐?!)
학교에서 개 키우는 거 허락했던가…… 크루웰 선생의 강아지인가.
왕! (아니 선베 겠냐고요!!!!!!)
그렇게까지 싫어할 거 있어?! 알았어. 취소 취소. 그럼 네 아빠는 어딨는데?
왕… (에휴… 우리 아버지 지구에 계시겠죠 아무래도…)
어쩐다… 선생들한테 걸리면 학교 바깥으로 쫓겨날 텐데.
끼잉… (그러게요 어떡하죠)
아, 그럼 내가 데려가서 키울까? 어차피 기숙사장은 방 혼자 쓰고, 이그니하이드에서 개 키우면 안 된다는 규칙 들어본 적도 없는데다 근면한 사자들의 왕도 애견인이랬고. 그리고 이렇게나 귀여운데 학교에서 쫓겨나게 내버려두면 큰일이잖아. 오르토한테 들키면 조금 혼나겠지만… 오르토도 반대는 안할 거니까 럭키~ 나는 내 동생을 이렇게나 귀여운 털복숭이를 내쫓는 나쁜 아이로 키우지 않았으니까! 응! 있지. 멍멍아. 나랑 우리 기숙사로 가지 않을래?
왕. (안되는데용.)
너도 좋다고? 그래 가자! 기숙사 방에 잠시 숨겨뒀다가 수업 끝나면 잔뜩 귀여워해줄게!
(진짜 개싫은 표정으로 주춤 물러남)
엇…… (상처받은 표정)
끼잉… (표정 보고 내민 손에다가 머리 박치기 함. 에휴 선배 나중에 두고 봅시다.)
역시 싫지 않은 거지! 하 요 쪼끄만 게 밀당하는 방법도 알고! (이하 하야구치 오타쿠의 주접멘트가 지나감)

이렇게… 유키는 자발적으로 이그니하이드로 가버리고 만 것임.

그리고 유키(강아지)를 이그니하이드의 자기 방에 데려다 놓은 이데아. 점심을 먹다가 지나다니는 애들한테서 1학년 누가 자기 반 친구를 개로 만들었다던데? 이런 소리를 들음. 어쩐지 못 보던 하얀색 강아지(방금 주워옴)가 생각났지만? 걍 우짜라고 됨. 걍 ‘민첩하게 피하지 못한 새끼가 잘못한 거 아님?’ 하고 생각하고 맘…. 나레칼 빌런들 인성이 다 거기서 거기죠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