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P] 우치와 츠쿠모가미 사건
카센 : 주인. 이게 뭐야?
하루 : 우치와
카센 : 주인도 아이돌 같은 걸 좋아하는구나~
하루 : 내 건데
카센 :
카센 : 자기 얼굴 붙어있는 걸로 태연하게 부채질하지 마—!!!!
하루 : 기분이다. 카센이랑 미다레랑 히게키리한테도 한개씩 줄게.
미다레 : 이게 뭐야?
카센 : 거절할게. 이건 선물이 아니라 쓰레기 처리잖아!
히게키리 : 와~ 부채구나~ 소중히 할게?
하루 : 뭐?! 이 초절정 미소녀가 주는 본인 굿즈를 쓰레기라고!?
카센 : 본인 입으로 초절정 미소녀는 좀 그렇지 않니?
하루 : 아루지 굿즈를 쓰레기라고 했어!
카센 : 아무튼 아무도 안 받을 테니까 그거 당장 버려!
하루 : 싫어! 만우절 선물로 하나씩 돌릴 거란 말이야!
카센 : 잠깐, ...히게키리.
히게키리 : 응?
카센 : 혹시 내 눈에만 하루가 둘로 보이니?
히게키리 : 아랴아~? 주인이 둘이네에~? 주인이 둘이면 더 재밌게 놀 수 있겠다!
하루 : ?
3초 후
하루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도플갱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목소리가 너무 커서 본성에 있던 도검남사 모두가 하루의 집무실로 쳐들어옴
에? 주인이 둘?
하루 : 카카카카카카센 이게뭐야
카센 : 사니와로서의 자질만은 최강이라는 건가... 츠쿠모가미잖아.
하루 : 내가 둘!!!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코가라스마루 : 무슨 일이냐. 딸아이의 비명소리가 혼마루 전체에 울려퍼지게 하고선.
하루 : 파파!! 파파!!!! 귀신!!!!!!!!!
코가라스마루 : (망설임없이 츠쿠모가미 쪽을 베어냄)
하루 :
하루 : 에
하루 : 에?????? 주 죽었어!??!!!?!!? 없어졌어?!?
하루 : 파파 너무 단호하지 않아?! 그래도 내모습인데?! 바로 죽였어!!!!!
코가라스마루 : 너를 닮았을 뿐 네가 아닌데 무슨 의미가 있니, 딸아. 울음을 그치렴? 카센. 이리 와서 아이를 좀 달래 보거라. 수많은 아이가 있는 아버지지만 우는 아이 달래는 것은 어렵구나.
카센 : 하루, 일어날 수 있겠어? 아버지도 그런 의도는 없었을 거다.
하루 : 훌쩍...
일어나려는데 비틀거려서 미다레가 잡아줄 듯... 미다레가 부축해서 집무실 소파에 널려서 있으면 사니와 집무실에 모인 도검남사들이 아루지 괜찮아? 하고 주인 구경하고 감... 쇼쿠다이키리는 조용히 사라지더니 꿀물 갖다줄 듯. 그리고 츠루마루 : 성량이 제법이더구나?ㅋㅋ 하고 놀리고 사라짐
- 이전글[코류하루] 키스점 25.11.28
- 다음글[코류하루] 삼천 세계의 까마귀를 모두 죽여도 25.11.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