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25 성월화방님 리딩

<span class="sv_member">린더</span>
린더 @frauroteschuhe
2025-11-26 09:36

크레페 @draw_shee 님 리딩

 

* 창작 사니와 언급

 

 

1. 혼마루에 대하여

 

하루아메 성은 외부에서 보기엔 규칙·매뉴얼·준수·안전운영형 혼마루처럼 보이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제멋대로 하지 않는다." "흔들리지 않는다." "관리 의지가 있다"라는 인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온 결과. 외형적으로는 '규칙주의자형 혼마루'로 설계되고 운영되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혼마루의 깊은 본성은 원래부터 규율형이 아닌, 자유형에 가깝다. 계획보다는 경험을 통해 배우는 성향이 눈에 띈다.

 

혼마루에 사니와가 부임한지 얼마 안 지나 억지로 유지하던 '규칙주의자'형 성향을 유지할 수 없게 되고 본래의 자유로운 성향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규칙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정신적 연료가 고갈되었기 때문.

 

혼마루 내의 도검들은 지금의 상황이 이 사니와의 진실된 상태이며, 지금까지는 규칙주의자의 가면을 쓰고 있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2. 고정 근시인 미다레가 근시 자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미다레는 근시라는 자리를 의무라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주인과 가까이 있을 수 있는 자리라고 본다. 주인과 가까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관계성 자체에서 안정감과 연결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근시라는 역할에 대해 미다레가 가지고 있는 책임감이 미다레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고, 그 부담감을 아슬아슬하게 감당하고 있다.

 

그러나 근시 교체의 필요는 없는데, 부담감이 더 늘어나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역할의 기준과 기대치에 대해 미다레에게 정확히 알려주는 것은 필요하다. 근시를 교체하게 된다면 미다레는 버려진 것 같다고 느끼게 될 것.

 

또한 미다레는 근시 자리를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공식적 위치" "내가 이 사람의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음"을 알려주는 자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도 한다.

 

 

3. 미다레는 사니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미다레는 하루를 아주 좋아한다! 일방적인 좋아함이 아닌 상호적으로 좋아하는 것. 미다레에게 하루는 그냥 가볍게 마음이 가는 존재가 아니라, 마음의 축이 되는 존재다. 애정이 깊다.

 

 

4. 초기도 카센은 사니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하관계보다는 신뢰 가능한 협력자. 함께 혼마루를 구축해나가는 존재. 카센에게 하루는 "내가 따라가야 할 윗사람"이 아니라 "함께 규칙과 체계를 만들고 움직이게 하는 동반자"에 가깝다. 사니와와의 관계에서 긴장은 없으며, 하루가 그렇듯 카센 또한 하루에게 "내가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나의 안전지대"라는 마음을 품고 있다. 이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

 

 

5. 드림캐인 코류는 사니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코류는 하루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사니와에게 품고 있는 감정의 후보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도 사니와에게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다. 호감 이상의 마음은 있으나, 그 감정의 이름을 확정 선언하지 않는다.(=공식적으로 알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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