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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STAR!!


앙상블스타즈!! 
드림 및 2차창작 게시판



#에이나츠

텐쇼인 에이치X사카사키 나츠메


#미오른

P기관 소속 인턴 프로듀서 히메사키 미오 오른쪽
사쿠마 리츠 중심 올캐러 드림
루트 나뉨

#릿묘


진짜, 리츠 군~~ 저는 리츠 군을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리츠 군은 제가 어떻게 해드리길 바라는 거예요? 나는, 나는 진짜 모르겠어서……
그건 미-쨩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 아닐까?
리츠 군~~ㅠㅠ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이미 당신이 제게 특별하다는 건 아시잖아요 나는… 리츠 군 때문에 지금… 지금 이렇게까지…!
이렇게까지? 미-쨩이 지금 나한테 어떻게 굴고 있는데?
…리츠 군!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걸. 미쨩이 말했잖아?
ㅠㅠ~~~(울고싶음)

진짜 죽어도 좋아한다는 말 못하겠어서 얼굴만 빨개졌으면 좋겠다.

#릿묘


이 상황을 알게 되면 리츠는 레이를 찾아가지 않고 미오 찾아올 듯.

망할 형님이 과보호인 건 하루이틀이 아니니까, 오히려 별 것도 아닌 질문에 엄청 예민하게 반응한 미오가 궁금하겠지. 형은 나중에 응징하면 됨.


미-쨩은 나한테는 되게 적당히 대하면서, 내 형님한테는 되게 솔직하네. 역시 미-쨩도 나보다는 형님이 좋은 거야?

아니이야기가왜그렇게! ……아시잖아요. 리츠 씨한테 적당하게 군 적 없다는 거. 지금도 상당히… 곤란하고요.

상당히 곤란해? 미-쨩에게는 내가 곤란한 상대구나.

그런 게 아니라, 하~…… 놀리지 말아주세요, 리츠 씨. 저 진짜 힘들어요…… (우는 소리)

애교로 무마하는 작전?

리츠 씨가 제 애교로 넘어가 주시는 분이면 귀엽게 굴었겠지만요~……. 몰라. 이게 다 리츠 씨 때문이에요.

응. 나 때문으로 넘겨도 돼.

아니진짜리츠씨때문인……. 하아……. (자괴감)


리츠가 아니라 다른사람이었으면 미오도 장난스럽게 받아넘길 수 맀었을거임… 이런 식으로


미-쨩은 나한테는 되게 적당히 대하면서, 내 형님한테는 되게 솔직하네. 역시 미-쨩도 나보다는 형님이 좋은 거야?
어머~ 어떻게 아셨지? 후후, ◯◯ 씨는 질투쟁이네요. 그 부분이 귀엽지만? 난~테네?


근데 리츠한테는 도무지 그게 안 된다… 이유는 모두가 아는 그 감정 때문이고.


#릿묘 #례묘


레이와의 첫만남 자체가 레이가 리츠 때문에 찾아온 거였으면 좋겠음. 사랑스러운 리츠가 쫓아다니는 여자가 있다는데 그 여자가 리츠를 가지고 놀지 않으라는 법이 없잖아. 


그렇게 미오를 처음 대면한 레이. 평가로는 모두에게 사근사근하고 유들유들하게 구는 좋은 사람인데, ES 건물 내에서 ‘특별히’ 친한 사람이 없는 게 신경 쓰일 듯. 모두에게 평등하게 진입장벽 낮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모두에게 평등하게 거리감 유지를 하는 것처럼 보여서.


아이돌들보다는 직원들과 친하고, 직원들 중에서는 히메사키 미오라는 여자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 마당발이라는데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이돌들에게도 얼굴이라도 익히자며 먼저 찾아오지 않았을까? 그런데 레이는 미오를 아직 만난 적이 없단 말이지.


우연을 가장하고 자판기 앞에서 레이가 미오를 만나서 말을 걸었을 듯. 미오가 생글생글 웃으며 편하게 스몰 토크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그냥 동선이 안 겹쳐서/그냥 언데드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나? 싶었는데, 어느 순간 레이는 확신할 거임.


이 여자, 지금 자신의 깊은 곳에 있는 생각을 말하고 싶지 않아서 화제를 눈에 안 띄게 돌리고 있구나.


그래서 웃으면서 날씨 이야기, 아이돌 잡지 이야기 같은 업무상의 스몰토크 하다가 갑자기 확 찌를 듯.


그래. 역시 리츠가 좋아할 만한 구석이 있는 아가씨구먼? 그래도 리츠를 너무 가지고 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네. 내게는 소중한 동생이니. (안광 번뜩)

네? 리츠 씨에게 휘말리는 사람은 오히려 제 쪽인 걸요.

자네가 선을 지키면 되는 것 아닌가?

……하아~ 제가 그게 안 되고 있으니까 레이 씨가 저를 찾아온 게 아닐까요? (조금 짜증)

하긴,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닌 듯 하이. 헌데, 자네는 그걸 왜 못하고 있는지?

그건 레이 씨가 아실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성인이 된 동생에게 계속 보호자처럼 굴면 리츠 씨에게 미움받을 거예요? (유들유들한 목소리로 능청떤다.)

그것도 내가 알아서 할 문제지. 그래서, 리츠를 계속 가지고 놀 텐가?

그러니까, 가지고 놀—…… (순간적으로 보이는 개피곤한 얼굴.) 하아, 어디서 무슨 말씀을 듣고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시면 곤란해요. 공적 관계를 사적으로 가져오는 건 리츠 씨에게도 곤란할 거고요.

—자네, 리츠에게 마음이 있는감?

리츠 씨를 안 좋아하기도 힘들죠. 사랑스러운 분이시니까요. 사랑만 받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니까요.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 우리 리츠는 마이리틀큐티프리티쁘띠러블리엔젤이니까.

네에 그렇죠. 


하고 대충 대화 끊고 미오 도망침. 리츠와 관련된 일이라 그런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해버렸음. 근데 레이에게는 오히려 그 부분이 좋아 보일 듯. 이전까지 되게 편하고 가볍게 말하다가 리츠 이야기 나오니까 되게 예민하게 구는 얼굴이 재밌기도 했고… 이 정도라면 리츠를 갖고 노는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레이처럼 통찰력 있는 사람에게 미오가 리츠를 좋아한다는 게 안 보일 리가 없잖냐. 실제로 대화해보니 눈치 못 채게 말하기 싫은 부분 회피도 잘 하는 사람이 리츠 관련되자마자 이렇게 예민해지는데. 그래서 ‘리츠 씨를 안 좋아하기도 힘들죠’라는 말에 그냥 동생 바보 모드로 넘어가 줬을 듯.


그리고 미오에게 레이 첫인상은 최악으로 남았겠지…… 뭐 저런 인간이 다 있어! 라는 느낌.

#릿묘


오마이걸 <한 발짝 두 발짝>이라는 곡 가사 중 네가 한발짝 두발짝 멀어지면 내가 세발짝 다가갈게 ←라는 가사가 있음.


이게 릿묘코어.

#릿묘


보고 싶은 거 : 사쿠마 리츠가 미오한테 즈! 때 마오한테 그랬던 것처럼 멘헤라 부리는데 히메사키 미오 : 네~ 그럼요~ 제대로 어른이 되려면 리츠 군도 그래야 한다구요? 하나의 관계에 집착하면 결국 망가지는 건 리츠 군이니까요 하고 뽀뽀해주는 거


근데 미오의 방식도 완전히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 좋음. 얇고 넓은 인간관계를 지향하면서 나를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미오를 알아가면서 이 사람도 결국 외로운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리츠 같은


그러니까 미오의 방어기제는 '모두와 얕고 친하게 지내기'임. 마당발이고 소문을 가장 먼저 알지만 그 누구와도 깊게 지내지 않아서 자신을 보여주지 않는... 그리고 그 보여주지 않는 층위가 미오가 가장 편한 상태인 것. 생각보다 사람 안 좋아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 이런 식으로 관계를 맺게 된 건 아무래도 학생 때 트라우마라도 있었겠죠~


즈! 때라면 리츠가 미오에게도 독점욕 멘헤라 부릴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어렴풋이 있긴 한데, 애초 릿묘의 관계는 즈!! 때부터 시작되고 ES빌딩 P기관 프로듀서와 아이돌로 만난 거라 이런 건 못 보지 않을까 싶긴 함. 애초에 리츠는 미오가 되게 남들이 눈치채지 않을 방법으로 교묘하게 상황을 회피하는 걸 보고 쫓아간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