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28+251102+251106 백백님 리딩
크레페 백백 @Bxk_tarot 님 리딩
251028
배경 : 오늘 카보챠에서 미카즈키 나오면 사니와를 드린다고 햇음. 미카즈키가 ㅇㅋ함. 카보챠에서 나올거임? 하고 물엇은. ㅋㅋ아니 라고 하셨음. 근데 단도에서 한번 더 나옴.
1. 미카즈키 드림 줘야 하나요?
하하.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이미 드림하는 친구가 많잖니. 반응이 재미있어서 그런 것이니 젊은이들에게 집중해도 된단다. 사니와를 주면 받겠지만, 꼭 달라는 의미에서 그런 게 아니니 네 마음 가는 쪽으로 하렴. 그리고 드림을 주더라도, 나는 연인이 아닌 가족 드림이 더 좋단다.
251102
1. 우리 집 코류의 성격은 어떤가요?
진입장벽은 높은데, 한 번 바운더리 안에 들어오면 엄청 따르는 타입. 신뢰나 서사가 쌓일수록 안정되는 사람이고, 생긴 것에 비해 속이 깊고 섬세하다. 생각보다 안정형이고, 자아실현도 좋아함. 누구 챙기는 것도 잘 하고.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칭찬해주면 좋아한다.
린더 : 속이 깊은 아기...
백백 : 카드가 님은 참 뭐든 아기로 보는구나 라고 하잖아요;
2. 코류하루는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코류 : 우리 사니와는 아직 배울 게 많은 사람이라고나 할까. 천진난만하고 어린 구석이 있어. 내가 많이 가르쳐 줘야지.
린더 : 코류 말당번
백백 : 이렇게 사적인 복수해도 돼?
린더 : 억울하면 코류가 사니와 해야죠ㅋㅋ
하루 : 그의 아름다움이 시선을 빼앗긴 하지만, 여러가지로 가르침 받고 신세지고 있습니다. 섬세한 사람이나 말하는 건 단순하고 성격이 시원시원한 편이라 좋아요. 많이 배우고 대단한 사니와가 되어서 나중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3. 하루가 고백한 이후 다음 날 코류는 편지 하나 남겨두고 극 수행을 갑니다. 코류는 왜 그렇게 회피한 걸까요?
하루는 나의 주인. 내가 함부로 고백을 수락하기도 거절하기도 어려운 사람이야. 애초에 내가 그래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한 심정으로는 거절하고 지금까지의 관계로 지내고 싶은데, 나도 내가 하루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 그리고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하루는 내 답을 기다리겠지.
관계와 입장상으로는 내 감정이 어떻든 거절하고 주인으로서 모시는 게 맞는 것 같은데, 그걸 어떻게 말해야 상처받지 않을지 모르겠어. 일단 좀 떨어져서 고민해봐야겠네.
251106
1. 코류는 극 수행을 다녀와서 하루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어쩌다가 그렇게 되나요?
가서 수행하는동안 하루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경우 없이 편지만 남겨두고 다녀왔는데도 따뜻하고 반갑게 맞아주는 것도 너무나도 기뻤다. 그래서 하루의 모든 것에 욕심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함.
2. 결국 코류가 하루에게 가진 마음은 어떤 것인가요?
가지고 싶다. 그렇지만 그러면 안 돼.
코류의 생각으로는, 제 상황과 입장에서 사니와인 하루를 독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런 마음 같은 건 억누르고 평소대로 대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루를 독점하는 연인으로서 하루와 백년해로 하고 싶지만 감정을 억눌러야 한다는 이성적 판단이 더 커서 감정을 내리누른다.
차라리 카미카쿠시해버리고 싶은데, 누구보다도 그런 욕망이 크고 강하지만 누구보다도 그럴 확률이 적은 사람. 자신이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그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욕망이 크다.
2-1. 언젠가는 손에 넣을 것인가?
그러고는 싶지. 그러고는 싶은데, 내 입장상 그럴 수 있는 날이 올 지 모르겠네. 적어도 역수자들을 모두 쓸어버리고, 모든 일이 해결된다면…… 그 때는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2-2. 그렇다면 고백에 대한 대답은?
할 수 없어. 누구보다 대답하고 싶음에도.
3. 이후 미다레의 사니와 납치사건이 벌어지는데, 그 사건에 대해 코류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배경 : 미다레는 하루가 코류에게 고백한 이후, 하루의 자신에 대한 애정이 떨어졌으며 이러다가는 코류에게 근시 자리도 빼앗길지 모른다고 걱정한다. (첫째가 둘째에게 질투하듯) 그러한 불안으로 하루를 카미카쿠시할 계획을 세웠으며, 그를 위해 아무도 몰래 하루와 잠시 혼마루 밖으로 나가 진명을 알려달라고 하나… 하루의 거절과 마음을 듣고 돌아온다. 돌아온 시간이 한참 늦었으며, 미다레가 자신의 계획을 하루를 걱정하던 연장자 태도들에게 솔직하게 말했기 때문에 도해될 뻔하나, 사니와의 강력한 옹호로 근신 처분에 그친다.
하루가 정말로 납치된 거라면 당장 구하러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하루가 원해서 그렇게 혼마루에서 나간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발걸음을 멈춘다. 제가 없는 사이에 마음이 바뀌거나, 슬퍼져서 도망치고 싶었던 거라면… 그렇다면, 제가 구하러 가는 것은 주제넘는 짓이지 않나. 그러다가 결국 칼 차고 구하러 가려는데? 미다레가 하루를 데리고 말 타고 돌아옴.
이후 코류는 결국 마음을 전한다.
이 납치 사건이 네가 원한 것이더라도,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당장 어떻게 대답해줄 수 없더라도 내 마음을 쉽사리 알려줄 수 없는 이유까지 솔직하게 전하고 파. 함께할 미래를 그릴 수 없어서 대답하지 못했지만, 사실 마음만은 너와 같아…….
3-1. 하루가 듣기 싫다고 회피하면 어떤 반응인가요?
도망치려는 하루를 붙잡고 뺨을 양 손으로 잡는다. 조금 세게 잡아서 복어 얼굴 됐을 순 있음. 도망 못 치도록 얼굴 꼭 붙잡고 위의 말을 해준다.
4. 하루는 결국 미다레를 도해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진상을 알고 있는 도검남사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카센 : 그럴 줄 알았지. 너는 정이 많으니까. 앞으로 네가 잘 처신할 거라고 믿겠어. 혼자 결정하기 어려우면 찾아오렴. 도와줄 테니.
코가라스마루 : 괜찮을지 모르겠구나. 하지만 네 마음을 존중하마. 네 결정에 따르겠다는 뜻이란다.
미카즈키 :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다른 남사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다른 마음을 품는 녀석들이 또 생길지 모른다. 이번은 미다레가 말이 통하는 녀석이었다지만, 다음은 어떨지 모르겠구나. 이 부분은 네가 조심해야 한다.
코류 : (주인이 다정한 것은 알고 있고, 이해하는 부분이지만 이 정도는 단호하게 떼어내 버려도 좋을 텐데 말이야…… )
+ 코류하루 키스점 이후의 내용으로, 하루가 명령에 의한 것이니 책임질 필요 없다고 도망치면 코류는 어떻게 행동하나요?
"……명령해줘서 기뻤어."
도망치려는 하루의 손을 붙잡고 말한다. 여기서 말로 하지 않는다면 영영 놓칠 것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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