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세 에이스 군의 유키와 그림에 대한 첫인상
유키 : 코인 퀸, 소드 에이스, 소드 2. 총평 컵 6
그림 : 완드 8, 힘, 컵 10. 총평 마법사
갑자기 아기가 된 절친을 맡게 된 유키 화이트 양……. 6세 에이스의 눈에는 좀 탐탁찮아 보입니다. 뭔가 마녀 같아. 말하는 고양이도 데리고 있고. 뭔가 냉정해 보이구. 나이트 레이븐 칼리지 같은 명문고의 1학년? 똑똑할 거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단 말이지. 유키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관찰하던 에이스 군. 유키 화이트가 마법을 못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법 못 써?! 여기 마법 학교인데?! 어떻게 다니는 거야? 그래? 그럼 내가 지켜줄게! 지금은 마법 못 써도 미래에는 나이트 레이븐 칼리지 들어올 만큼 엄청난 마법사가 되는 모양이구!
그림에 대해서는 단순하네요. ‘말하는 고양이다!’ 유키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길들였어요?’ ‘길들인 게 아니라 우리는 가족이라구 가족! 그런 것도 모르냐 바~보.’ 그림의 반박에 에이스는 넘어가고 맙니다! 아아…… 아직 6살이라서 말빨이 모자랐던 모양이에요.
2. 유키는 어떻게 6세 에이스 군을 대하나요?
완드 2, 정의, 컵 4, 소드 시종, 컵 시종 (추가 카드 컵 6, 컵 10)
유키는 일단 에이스를 지켜봅니다. 난리치려고 하면 적당히 제지하고, 선을 넘지 않을 때까지 지켜봤다가 선을 넘으려고 하면 제지하는 식으로요. 에이스는 눈치 빠른 친구라 제지하는 이유를 눈치채고 안 하나 보네요? 유키는 그런 에이스를 데리고 있다가 충분히 지켜봤다 싶을 때 협상을 시도해요.
“오늘 하루 에이스가 착한 아이로 있으면 에이스가 누나를 지켜줄 수 있게 해줄게!”
에이스는 듣는 둥 마는 둥 합니다. 그야 지켜주는 건 내 마음이고, 어차피 학원장인지 뭔지 하는 아저씨 때문에 쭉 나 따라다녀야 한다면서? 그럼 내 맘대로 지켜주면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뻔~히 보입니다. 유키는 빡칠… 뻔했지만 지금 에이스는 아기니까. 하고 참고 다시 제안합니다.
그럼 오늘 하츠라뷸에 돌아가지 말고 낡은 기숙사에서 누나랑 놀래? 그림도 에이스랑 논다고 하면 즐거워할걸.
그렇게 착둥이 6세 에이스 군은 낡은 기숙사에 입성해서 유키의 보살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3. 6세 에이스 군은 어떻게 유키를 대하나요?
소드 7, 소드 에이스, 코인 퀸 +추가 카드 절제, 진실된 사랑
처음에는 유키를 좀 놀려먹거나 유키에게 수많은 시련을 던져주려고 했는데… 이 누나, 생각보다 일 처리를 잘 해나갑니다. 어려운 질문에도 척척 답해주고, 좀 귀찮아하는 것 같아도 6세 에이스가 벌인 일들을 다 수습해주고…… 그리고, 나를 엄청나게 아기로 본다! 아기로 보는 것에 빈정이 상하기는 하지만 반박해 봤자 들을 것 같지는 않군요. 오히려 웃으면서 볼따구나 쪼물딱대겠지! 다 안다구!
그래서 에이스 트라폴라는…… 유키를 적당하게 대하려고 합니다. 뭐, 어차피 저 쪽은 나를 좀 똑똑한 아기로 보고, 보살펴줘야 하는 존재로 보니까 그 보살핌을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 ……예쁜 누나가 상냥하게 대해주는 게 싫지 않기도 하고요!
4. 볼이 말랑말랑해 보이는데 한번만 만져보면 안 될까!
정의, 컵 에이스, 소드 7 (+에이스는 뭘 받아내는가? : 소드 퀸, 컵 퀸, 세계)
나만 볼 만져지는 건 별로. 나도 줘.
조금 발개진 볼로 그렇게 말하는 에이스에게, 볼만 내주면 되는 줄 알았던 유키는 그대로 승낙하고 맙니다. 그러나 <뭘> 줘야 하는지는 정해지지 않았죠. 유키가 원하는 만큼 신나게 제 볼따구를 만지게 해 준 에이스는 내 볼이 그렇게 좋은가. 하고 제 볼을 감싸고 말합니다.
나 누나 줘…….
유키는 너무 귀여워서 깔깔 웃으며 말하네요.
사람은 주고받을 수 있는 게 아니야~ 누나는 누구의 소유가 될 수 없단 말씀!
에이스는 충격을 받은 나머지 떼를 쓰고 맙니다. 아 주기로 했잖아아아 누나 줘어어어어. 그렇지만 그림의 참치캔 달라는 떼쓰기에 적응된 유키는 먹금의 여왕이 되고 만 것이었어요…….
5. 유키에게 있어 인상적인 사건은?
컵 7, 코인 5 (+소드 7), 컵 에이스(+완드 나이트)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아기에이스의 떼쓰기 사건. 뭘 달라고 하려나? 싶었는데 정말 상상도 못한 말을 해서 웃기고, 귀엽고, 좀 짠하기도 하고. 아마 가족 없는 곳에서 하루종일 놀라고 외로웠겠지요. 누나를 주는 건 힘들지만 에이스와 오래오래 함께 있어줄 수는 있다고 말하자 에이스는 화색을 띄며 유키의 볼에 뽀뽀를 쪽! 해줘요. 유키는 놀랐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다 6세 에이스가 귀여운 덕분입니다!
6. 에이스에게 있어 인상적인 사건은?
완드 시종, 컵 2, 컵 6, 사건에 대한 에이스의 태도 : 완드 킹
에이스 트라폴라. 6살 인생에서 정말로 예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누나를 만났습니다. 유키한테 볼뽀뽀를 하니까 유키가 까르르 웃었어요. 밝게 웃으면서 에이스를 꼬옥 끌어안고 정수리랑 이마에 뽀뽀 세례를 내렸습니다. 내 귀여움 안 죽었다 이거야. 에이스 트라폴라, 자신이 아주 매력적이고 멋진 남자라도 된 것처럼 아주 의기양양해요.
린더 : ㅈㄴ웃기네 진짜
7. 돌아온 에이스의 소감은?
완드 2, 코인 에이스, 컵 6, 유키에게 하고 싶은 말 : 정의
어린 모습으로 한 추태를 잊어버린 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게 딱히 추태일까요? 6세 에이스 트라폴라는 정말로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았나요? 안 귀여웠다고요? 그건 듀스처럼 눈삐꾸들이나 할 생각이고. 유키는 날 귀여워했다고. 그래서 잔뜩 귀여워했고, 약속도 했으니까 약속받은 ‘대가’도 받아야겠습니다. 오래오래 함께 있어줄 수 있다? 그 ‘오래오래’가 겨우 1~2년을 말하는 건 아니겠죠? 기한을 제대로 정하지 않은 유키 탓입니다. 그러니까……
아주 오래오래, 평생 함께 있기야. 알겠지? ‘감독생’.